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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rivial stories &#187; 오사카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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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rivial round of daily life, unimportant and not serious.</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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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사카 여행기 2일차 (1/2)</title>
		<link>http://www.herzz.com/blog/2008/08/28/osaka-2008-day2nd-1of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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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Aug 2008 18:22:28 +0000</pubDate>
		<dc:creator>hz</dc:creator>
				<category><![CDATA[Travel stories]]></category>
		<category><![CDATA[오사카여행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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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전날은 숙소에 찾아가기 바빠서 이튿날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어딜 먼저 들러볼까 고민하다 일단 숙소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남바역으로 출발했다. 남바역은 남바워크라고 하는 지하상가와 연결이 되어 있다. 꽤 큰 규모의 지하상가여서 출구를 찾다가 좀 헛갈려서 애를 먹었다. 코엑스몰 비슷한 느낌인데, 규모가 더 크고 조금 더 낡은 분위기다. 아침 이른 시간에 나와서인지 아직은 가게들이 영업하지 않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전날은 숙소에 찾아가기 바빠서 이튿날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어딜 먼저 들러볼까 고민하다 일단 숙소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남바역으로 출발했다.</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1"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1.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남바역은 남바워크라고 하는 지하상가와 연결이 되어 있다. 꽤 큰 규모의 지하상가여서 출구를 찾다가 좀 헛갈려서 애를 먹었다. 코엑스몰 비슷한 느낌인데, 규모가 더 크고 조금 더 낡은 분위기다. 아침 이른 시간에 나와서인지 아직은 가게들이 영업하지 않고 있었는데, 나중에 둘러보니 옷가게, 식당, 선물소품류 가게들이 주를 이루는 듯하다.</p>
<p><span id="more-389"></span></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2"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2.jpg" alt="" width="400" height="600" /></p>
<p>도톰보리 쪽으로 가려고 헤매던 중. 오사카의 첫인상도 도쿄처럼 길거리들이 깨끗하지만, 도쿄에 비해선 2% 정도 덜한 듯하다. 그리고 차든 사람이든 신호를 무시하는 경우가 빈번히 보이는 편이다. 조금 더 느슨한 느낌.</p>
<p> </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3"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3.jpg" alt="" width="400" height="600" /></p>
<p>간신히 도톰보리가 입구를 찾아서 들어갔다. 이 날은 크게 붐비지 않기도 했지만, 붐비는 날도 중심가만 미친 듯이; 붐비고 입구 쪽은 꽤 한산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 가장자리 부근에 게 간판으로 유명한 카니도라쿠라든지 킨류라멘 같은 곳의 짝퉁 스러운 가게들이 꽤 보인다.</p>
<p>골든위크라 평소보다 좀 더 붐빈 탓인지, 한국인 아줌마부대를 끌고 온 가이드가 이 곳에서 게 간판을 달아놓은 가게를 가리키며 &#8216;여기에요. 게간판 보이시죠?&#8217;하고 잠깐 머무르더니 곧 다른 곳으로 통솔해서 가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당황스러운 광경;</p>
<p> </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4"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4.jpg" alt="" width="400" height="600" /></p>
<p>한참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통 알고 있는 게간판의 카니도라쿠가 나온다. 대체 아까 그 아줌마들한테 뭘 보여준 거야-_-; 게 다리가 슬슬 움직이는 모양이 무슨 가게인지 어느 곳에서 온 관광객이라도 모르고 지나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p>
<p> </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5"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5.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중앙에 이곳을 번화하게 만든 물줄기가 흘러간다. 도톰보리강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사실은 에도시대에 오사카항에서 물자를 수송하려고 만든 운하라고 한다. 지금은 번화가 바깥쪽으로는 복개공사도 해서 운하로서의 기능은 없는 것 같고, 가끔 유람선이나 떠다니는 분위기다. 유속이 느려서인지 그다지 깨끗하지 않다. 에도시대에 운하의 주변으로 유곽과 요정들이 들어서면서 발달했다고 한다.</p>
<p> </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6"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6.jpg" alt="" width="400" height="600" /></p>
<p>가무쿠라라는 라면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킨류라멘은 좀 여행객들을 주로 상대하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여기저기 가짜(스러운) 가게들도 많아서 실망했던지라 이곳으로 왔다. 식권을 자판기에서 구입해서 들어가는 식인데, 음식점은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꽤 많이 보인다. 가게의 대표메뉴라는 오이시이라멘을 골랐다.</p>
<p> </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7"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7.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가게 내에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면 그닥 반기는 분위기는 아닌데, 이곳은 찍어도 좋다고 흔쾌히 허락해서 한 컷 찍어봤다. 전형적인 라면가게의 모습이다. 개인 문화이다 보니 옷걸이도 큰 옷걸이보다 진열용 옷걸이가 자주 보이는게 특징.</p>
<p> </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8"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8.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오이시이라멘의 정체. 뭐가 들었길래 맛있는 라면이라는 건지 봤더니, 돼지고기 차슈와&#8230; 배추(??!!)가 들어 있다.</p>
<p> </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9"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9.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자세히 봐도 배추가 맞다; 이 배추를 넣은 게 국물맛의 비밀 중 하나라는데, 실제로 좀 덜 느끼한 맛이었다. 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론 배추의 식감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했다;</p>
<p> </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10"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10.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이 동네는 길가에 타코야끼를 구워서(부쳐서?) 파는 가게가 많은데 줄을 서서 사먹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도대체 저게 뭐길래 줄을 서가면서 먹나 싶어서 같이 줄을 서봤다.</p>
<p> </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11"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11.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만들기 무섭게 팔려나가서 정신없이 판에 올려놓은 재료를 뒤집고 있었다. 맛은? 뭐 그냥 보통 타코야끼였다; 이후로 따로 타코야끼를 사먹진 않았다.</p>
<p> </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12"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12.jpg" alt="" width="400" height="600" /></p>
<p>발 가는 대로 걸어오다 보니 센니치마에거리까지 꽤 멀리 나와버렸다. 일단 다시 도톰보리 중심부 쪽으로 들어가려고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여기도 또 킨류라멘 간판이 보이는구만&#8230;-_-</p>
<p> </p>
<p><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390" title="osaka13"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osaka13.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오사카 하면 아무래도 저 아저씨를 빼놓을 순 없지 않을까 싶다. 30초 간격으로 관광객들이 저 앞에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_-; (기왕 할거면 좀 독창적인 포인트를 넣어 보는 게 좋겠는데)</p>
<p>- 2편에서 계속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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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사카 여행기 1일차</title>
		<link>http://www.herzz.com/blog/2008/07/14/osaka-2008-day1st/</link>
		<comments>http://www.herzz.com/blog/2008/07/14/osaka-2008-day1st/#comments</comments>
		<pubDate>Sun, 13 Jul 2008 21:16:06 +0000</pubDate>
		<dc:creator>hz</dc:creator>
				<category><![CDATA[Travel stories]]></category>
		<category><![CDATA[오사카여행기]]></category>
		<category><![CDATA[osaka]]></category>
		<category><![CDATA[오사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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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도쿄여행기 업데이트를 한 번 정도 마지막으로 할 분량의 사진들이 남아 있지만, 우선 올해 다녀온 오사카 여행기부터 업데이트를 해 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좀 자세하게 기록으로 남겨 보려고 여행 내내 메모를 하면서 다녔는데, 그걸 한국에 도착해서 잃어버리는 바람에(여권이랑 같이-_-) 기억이 완전히 휘발되기 전에 지금이라도 써야지 싶어서 시작해 본다.(사실 2006년 도쿄는 이제 많이 가물가물 하기도 하고&#8230;) 어쩌다 보니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도쿄여행기 업데이트를 한 번 정도 마지막으로 할 분량의 사진들이 남아 있지만, 우선 올해 다녀온 오사카 여행기부터 업데이트를 해 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좀 자세하게 기록으로 남겨 보려고 여행 내내 메모를 하면서 다녔는데, 그걸 한국에 도착해서 잃어버리는 바람에(여권이랑 같이-_-) 기억이 완전히 휘발되기 전에 지금이라도 써야지 싶어서 시작해 본다.(사실 2006년 도쿄는 이제 많이 가물가물 하기도 하고&#8230;)</p>
<p>어쩌다 보니 또 일본을-_- 가게 됐다. 이게 참&#8230; 해외로 다시 나가게 되면 다른 곳으로 좀 가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어찌 하다보니 잘 곳을 제공 해 준다는 친구랑 엮여서 나고야행 비행기표를 끊게됐다. 헌데 잘 곳이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급작스럽게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숙소를 새로 구해야 했는데, 아뿔사&#8230; 마침 가는 날짜가 골든위크라 일본사람들도 징검다리 연휴를 이어서 논다. 당연히 숙소 태부족.</p>
<p>나고야는 거의 비즈니스호텔 위주이기도 하고, 그나마 싼 곳은 골든위크에 겹쳐서 숙소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일단 비행기는 나고야로 되어있고&#8230; 난감해 하던 중에 오사카에 1박에 1,500엔짜리 호텔(말만&#8230;)을 운좋게 잡을 수 있길래 목적지는 오사카로 급변경된다;;</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23"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7/osaka01.jpg" alt="" width="400" height="600" /></p>
<p>(왠지 때릴 것 같은 표정. 잠을 설쳐서 피곤했다)</p>
<p>인천에서 나고야(중부공항)로 JAL을 예매해서 간다. 인천공항은 처음 가 보는 촌놈인데, 확실히 크다. 발권하려고 한참 걷고, 게이트 찾아서 한참 걷다 보니 비행기에 타기도 전에 슬슬 지치기 시작한다.</p>
<p>갔다 왔더니 인천공항에 제3활주로+탑승동을 열어서 국적기(대한항공+아시아나)를 빼곤 셔틀 열차를 타고 탑승동으로 옮겨서 타는 식으로 됐던데, 외항사 타고 나가려면 무지 귀찮게 생겼다. 여하튼 김포-하네다랑은 스케일이 다르구나-_-;</p>
<p><span id="more-331"></span></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23"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7/osaka02.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게이트 이동 중에 보인 중국남방항공 B737. 인천공항은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만든다더니, 어째 직접 보니 중국 항공사들만 뻔질나게 보이는 것 같다. 중국, 일본 사이에 끼어서 양쪽 허브공항으로 실어다 나르는 공항이 된게 아닌가 씁쓸하다. 실제로 국적기 아니면 직항노선도 많이 없는듯?</p>
<p>이번에 타고 다녀온 기종은 B767이었다. 도쿄나 오사카 노선은 거의 747이더니, 나고야는 수요가 적긴 적은 모양이다. 이코노미엔 좌석 뒤에 AVOD나 PTV도 안 달아놨다;ㅁ; 언제 비즈니스 한번 타 보려나.</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23"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7/osaka03.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중부공항(나고야)에 내려보니 여기도 꽤 정신없는 스케일의 공항이다. 공항에 연결된 메이테츠를 타고 나고야역으로 갈 수 있다. 급행&lt;특급&lt;쾌속특급(이름이 왠지&#8230;)으로 구분해서 다니는데 급행은 자유석만, 쾌속특급은 지정석만, 특급은 자유석과 지정석이 있다. 자유석은 850엔, 지정석은 1,200엔. 쾌속특급으로 나고야역까지 30분 정도가 걸린다. 급행은 시간이 2배쯤 걸리는듯. 돌아올 때 이놈의 메이테츠 때문에 고생을 좀 한다.</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23"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7/osaka04.jpg" alt="" width="400" height="600" /></p>
<p>사놓고 보니 딱히 낄 일도 없길래 셔터쉐이드를 들고 갔다-_-; 쓰고 돌아다니기엔 좀 부끄러울 듯 하지만, 쓰고 있으면 모자이크 효과가 있다는걸 알고 있으면 오히려 더 용감해진다.</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23"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7/osaka05.jpg" alt="" width="400" height="600" /></p>
<p>열차 내부는 무척 깔끔하다. 중간에 승무원이 티켓 확인을 한다.</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23"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7/osaka06.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나고야역에 도착해서 긴테츠 같은걸 타면, 시간대 가격비가 적절하게 오사카로 갈 수 있지만 밤 비행기로 도착한지라 숙소에 도착하는 시간이 걱정이 되어서 신칸센을 타고 가기로 했다. 그것도 제일 빠른 노조미로; 긴테츠로 2시간이 좀 넘게 걸리는 거리인데 노조미로 5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히카리를 타면 6~7분 더 걸리는 듯 하다.</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23"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7/osaka07.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신칸센은 궤도가 광궤라더니 열차 폭이 확연히 넓은걸 느낄 수 있었다. 3+2열 배치를 하고도 통로가 꽤 넓다. 좌석폭이나 앞뒤 간격도 KTX에 비해 훨씬 넓은 느낌이다. 열차 끝쪽에 자판기나 화장실, 세면대같은 편의시설들이 번갈아가면서 있고, 몇 번째 차량에 어떤 것이 있는지 좌석 뒤에 달린 트레이에 안내 돼 있다.</p>
<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23"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7/osaka08.jpg" alt="" width="600" height="400" /></p>
<p>(어글리 코리안 아닙니다, 아니구요;)</p>
<p>공항에 내려서 바로 메이테츠, 그리고 신칸센으로 쉬는 시간 없이 이동을 해야했기 때문에, 담배를 필 시간이 없어서 고민하다 흡연석으로 표를 끊었다. 탔던 놈은 16량을 붙여놨는데 맨 마지막 16번 차에 흡연석이 있었다. 이 칸은 전체가 흡연석이고 팔걸이에 재떨이나 선반쪽에 환기시설 같은게 되어있다. 팔걸이에 붙어있는 재떨이를 찾지 못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피는지 살펴보느라 한 15분간 두리번거리기만 하고 있었다-_-;</p>
<p>덕분에 동행한 비흡연자인 슼군이 고생을 했다. 환기시설이 돼 있긴 하지만 특유의 담배에 쩔은; 냄새로 가득하고 열차 벽도 누렇게 바래있다. 올 때도 아침 비행기로 가야해서 신칸센을 타고 왔는데, 특별히 흡연석으로 올 필요가 없다는걸 알게 됐다-_-; 다른 편의시설처럼 흡연실도 열차 사이사이에 있었던걸 몰랐네; 단지 흡연석은 앉아서 피면서 온다는것 뿐이었다.</p>
<p>9시 반쯤 착륙해서 숨가쁘게 입국심사, 나고야로 메이테츠, 오사카로 신칸센, 오사카에 도착해서 지하철로 갈아타느라 애먹고, 숙소 찾느라 애먹고 하다보니 자정이 훌쩍 넘어있었다. 잠시 나와서 편의점 먹을거리로 대충 때우고는 그렇게 첫 날이 갔다-_- 여행 없는 1일차 여행기 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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