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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rivial stories &#187; Special stori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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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rivial round of daily life, unimportant and not serious.</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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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c OS X에서 HP Color LaserJet CP1215 사용하기</title>
		<link>http://www.herzz.com/blog/2008/08/28/setting-cp1215-on-a-mac/</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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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8 Aug 2008 12:28:38 +0000</pubDate>
		<dc:creator>hz</dc:creator>
				<category><![CDATA[Special stories]]></category>
		<category><![CDATA[foo2hp]]></category>
		<category><![CDATA[HP Color LaserJet CP1215]]></category>
		<category><![CDATA[Mac OS X]]></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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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유례없는 CP1215 대규모 체험단 행사 덕분에 저도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얻게 되었습니다. 헌데 이 놈이 저가형 모델이다 보니 윈도용 드라이버만 꼴랑 지원하는 바람에 저 처럼 맥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이걸 어떻게 활용할지 다소 고민이 되더군요. 별도로 모 카페에서 맥용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모델을 사용할 사람들을 모집했다고 하지만,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그쪽 모집인원보단 CP1215쪽이 확률이 훨씬 좋았을거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유례없는 CP1215 대규모 체험단 행사 덕분에 저도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얻게 되었습니다. 헌데 이 놈이 저가형 모델이다 보니 윈도용 드라이버만 꼴랑 지원하는 바람에 저 처럼 맥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이걸 어떻게 활용할지 다소 고민이 되더군요. 별도로 모 카페에서 맥용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모델을 사용할 사람들을 모집했다고 하지만,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그쪽 모집인원보단 CP1215쪽이 확률이 훨씬 좋았을거라 애써 위안하고 있습니다;;;</p>
<p>고민을 하다가 맥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 본 결과, 완벽하진 않지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에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 글을 씁니다. (CP1215외에도 지원되는 기종들을 같은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p>
<p>일단, 맥용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는 프린터들의 다른 점을 한 번 찾아 볼까요.<br />
(아래의 다이어그램들은 개념적인 관계만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p>
<p><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mac.png"><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415" title="mac"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mac.png" alt="" width="534" height="154" /></a></p>
<p>우선 통상적인 맥에서의 인쇄 과정입니다. 포스트스크립트의 형태로 애플리케이션들이 인쇄할 내용을 프린터에 보내면, 프린터에서 포스트스크립트를 처리해서 인쇄를 합니다. 포스트스크립트는 어도비가 만든 인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언어입니다. 애플이 포스트스크립트를 처리하는 프린터를 만든 이후로 포스트스크립트를 지원하는 프린터가 늘어났고, Mac OS에서는 포스트스크립트 인쇄를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p>
<p><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mac.png"></a><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win.png"><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416" title="win"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win.png" alt="" width="534" height="119" /></a></p>
<p>헌데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를 만드는게 단가가 비싼고(라이선스 등) 예전에 비해 포스트스크립트의 입지가 예전보다는 줄어들면서 저가형 프린터들은 포스트스크립트를 지원하지 않고 여타 프로토콜들을 이용하도록 만들어지기도 합니다.</p>
<p>헌데 윈도와는 다르게 Mac OS와 Mac OS의 인쇄 인터페이스는 포스트스크립트와 친밀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포스트스크립트로 전달되는 인쇄요청을 어디선가는 래스터라이징해서 출력해야 한다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기존에는 프린터 하드웨어에서 이걸 처리하고 있었는데, 하드웨어에서 삭제가 되면 드라이버 선에서 포스트스크립트를 처리 해 줘야겠죠. 그 만큼 드라이버 만들기가 어려워집니다.</p>
<p>그래서인지 HP는 CP1215의 맥용 드라이버를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br />
하지만 아직 포기하긴 이르죠. 우리에겐 오픈소스의 용자들이 있으니까요;;</p>
<p><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win.png"></a><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foo2hp.png"><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414" title="foo2hp"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foo2hp.png" alt="" width="539" height="424" /></a></p>
<p>갑자기 복잡해진 느낌입니다. 우리 오픈소스의 용자들의 업적들은 철저히 분업화 되어 있어서, 어지간해선 원스톱패키지를 잘 만들지 않거든요-_-;</p>
<p>포스트스크립트를 포스트스크립트가 지원되지 않는 프린터로 적절하게 변환해서 보내기 위해서 3가지를 설치하면 됩니다. GhostScript와 프린터에 맞는 래퍼(CP1215는 foo2hp), 그리고 foomatic이죠.</p>
<p>위의 그림에선 고스트스크립트를 통해 분석한 포스트스크립트 데이터를 foo2hp가 ZjStream 형식(CP1215 등)으로 변환해서 프린터로 전송 해 주고 있습니다. foomatic의 설명이 빠졌는데, foomatic은 여러 프린터 하드웨어들에 대한 데이터들을 담고 있습니다.</p>
<p>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설치를 해 보겠습니다.</p>
<p>먼저, 설치하기 전에&#8230; 제가 먼저 설치해서 사용해 본 결과 대부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컬러프로필을 이용한 색상보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듯 합니다. 컬러로 인쇄하는 경우에 윈도에서 인쇄할 때 보다 원하는 톤으로 인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맥에서 출력한다는데 의의를 두시는 경우에만 설치를 하시길 권장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개선되길 기대 해 봅니다.</p>
<p>우선 *NIX 계열 OS에 익숙하신 분들은 Xcode, MacPorts나 Fink같은 소스코드/바이너리 기반의 패키지시스템을 이용해서 최신 버젼으로 직접 설치하는게 가능합니다. <strong><span style="font-family: mceinline;"><span style="font-family: mceinline; color: #ff0000;">(이제는 foo2zjs를 직접 빌드하면 CP1215 이름의 드라이버로 비교적 정확해진 색상보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span></span></strong> <del datetime="2009-05-03T21:12:42+00:00">(기능상 달라진 점은 찾지 못했지만 최신 버젼에서는 아래 패키지 설치와는 다르게 CP1215의 이름을 가진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del></p>
<blockquote><p><a href="http://foo2zhp.rkkda.com/" target="_blank">http://foo2hp.rkkda.com/<br />
</a><a href="http://foo2zjs.rkkda.com/INSTALL.osx" target="_blank">http://foo2zjs.rkkda.com/INSTALL.osx</a></p></blockquote>
<p>위의 링크들을 참조해서 설치를 진행 하시기 바랍니다.</p>
<p>그럼 나머지 분들은 저와 같이 패키지로 설치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지요.</p>
<p><a href="http://www.linuxfoundation.org/en/OpenPrinting/MacOSX/foo2zjs" target="_blank">http://www.linuxfoundation.org/en/OpenPrinting/MacOSX/foo2zjs</a></p>
<p><a href="http://www.linuxfoundation.org/en/OpenPrinting/MacOSX/foo2zjs" target="_blank"></a>우선 위의 페이지에 링크되어 있는 3가지 패키지를 받습니다. 고맙게도 개발환경 만들어서 빌드할 필요 없이 패키지로 만들어져 있군요.</p>
<blockquote><p><span style="color: #ff0000;">(이유는 모르겠지만 Linux Foundation에서 더 이상 맥용 바이너리들을 제공하지 않기로 한 모양입니다. 우선 살아있는 링크로 교체했지만 이 또한 언제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할지 보장이 없으니 개인적으로 저장을 하시거나 MacPorts/fink를 이용한 방법[</span><span style="text-decoration: none;"><span style="color: #ff0000;"><a href="http://foo2zjs.rkkda.com/INSTALL.osx" target="_blank">link</a>]</span></span><span style="color: #ff0000;">을 선택하시길 권장합니다)</span><br />
<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www.openprinting.org/download/printdriver/macosx/old/foo2zjs-1.1.2-ub.dmg">foo2zjs-1.1.2-ub.dmg</a> (4.0MB)   foo2zjs<br />
<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www.openprinting.org/download/printdriver/macosx/foomatic-rip-2008-01-30.dmg">foomatic-rip-2008-01-30.dmg</a> (224KB)   foomatic<br />
<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www.openprinting.org/download/printdriver/macosx/old/gplgs-8.63-ub.dmg">gplgs-8.63-ub.dmg</a> (26MB)   GhostScript (해당 경로에 8.64 바이너리도 존재하지만 컬러출력에 버그가 있나봅니다)</p></blockquote>
<blockquote><p><a class="external text" title="http://www.openprinting.org/download/printdriver/macosx/foo2zjs-1.1-UB.dmg" rel="nofollow" href="http://www.openprinting.org/download/printdriver/macosx/foo2zjs-1.1-UB.dmg"><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foo2zjs-1.1-UB.dmg</span></a><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 (4.3MB) - foo2zjs라는 이름이지만 foo2hp 래퍼도 포함하고 있습니다<br />
</span> <a class="external text" title="http://www.openprinting.org/download/printdriver/macosx/foomatic-rip-2008-01-30.dmg" rel="nofollow" href="http://www.openprinting.org/download/printdriver/macosx/foomatic-rip-2008-01-30.dmg"><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Foomatic-RIP</span></a><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 (224KB) &#8211; foomatic<br />
</span> <a class="external text" title="http://www.openprinting.org/download/printdriver/macosx/gplgs-8.61-ub.dmg" rel="nofollow" href="http://www.openprinting.org/download/printdriver/macosx/gplgs-8.61-ub.dmg"><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gplgs-8.61-ub.dmg</span></a><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 (22.4 MB) &#8211; GhostScript</span></p></blockquote>
<p>아무 생각할 필요 없이 설치를 해 줍니다&#8230;만 설치하는 순서는 위에 적혀있는 역순으로 하시길 권장합니다. 즉 GhostScript-&gt;foomatic-&gt;foo2zjs 순서로 설치하는게 좋습니다.<br />
(foo2zjs 설치 중에 터미널창이 뜨면서 어떤 icm 파일을 다운로드할지 물으면 2600n을 골라주면 됩니다.)</p>
<p>설치가 되고 나면 일반 프린터 설정하듯이 설정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p>
<p><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1.png"><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422" title="setup1"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1.png" alt="" width="600" height="487" /></a></p>
<p>우선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프린트&amp;팩스를 선택합니다. CP1215의 전원을 켜고 USB케이블을 연결 한 다음에 [+]버튼을 선택합니다. (저는 여기에 이미 후지제록스 저가형 프린터가 설치 돼 있는데, 이 놈도 맥용 드라이버가 없어서 브라더 드라이버를 깔아서 쓰고 있습니다-_-)</p>
<p><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1.png"></a><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2.png"><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423" title="setup2"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2-503x600.png" alt="" width="503" height="600" /></a></p>
<p>프린터 연결이 정상적으로 되었다면, HP Color LaserJet CP1215라는 정확한 명칭이 표시되는데, 이걸 선택하면 잠시 부질없이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찾기 시작합니다. 끝나면 &#8216;사용하려는 드라이버 선택&#8230;&#8217;을 골라서 &#8216;HP Color LaserJet 2600n Foomatic/foo2hp (recommended)&#8217;라는 항목을 고르고 추가버튼을 누릅니다. 이것으로 설치가 완료 됐습니다.</p>
<p>참고로 위에서 소스를 직접 빌드해서 설치하신 분들은 드라이버를 찾을 때 CP1215 Foomatic/foo2hp라는 이름으로 적당한 드라이버로 자동 검색이 됩니다.</p>
<p><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2.png"></a><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3.png"><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424" title="setup3"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3.png" alt="" width="600" height="421" /></a></p>
<p>실제로 프린트를 할 때에 &#8216;프린트 기능&#8217;(Printer Features)을 선택하면 General/Adjustment/Misc 설정 카테고리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적절한 설정을 하신 후에 출력하면 됩니다. 고품질 컬러 이미지를 출력하는 경우에는 General탭에서 [Color Mode]를 Monochrome에서 Color로 [Bits Per Plane]을 2Bit&#8230;로 선택 해 주시면 됩니다.</p>
<p>그런데 조금 불편한 점이, 프린트 다이얼로그를 호출할 때 마다 기본값으로 되돌아가는 문제가 보이는군요. 기본값을 변경해 놓고 써야겠습니다.</p>
<p><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3.png"></a><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4.png"><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425" title="setup4"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4.png" alt="" width="600" height="417" /></a></p>
<p>CUPS를 이용해서 기본값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CUPS는 애플이 만든 유닉스기반 프린팅 시스템으로 GPL/LGPL로 배포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입니다. 리눅스나 여타 OS에서도 널리 쓰이죠.</p>
<p>어쨌거나 맥에서 브라우저를 하나 열고</p>
<blockquote><p><a href="http://localhost:631/" target="_blank">http://localhost:631/</a></p></blockquote>
<p>위의 주소로 접근하면 CUPS 관리자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Printers를 선택해서 프린터가 등록 돼 있는지 확인하고 [Set Printer Options]를 선택합니다.</p>
<p><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4.png"></a><a href="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5.png"><img class="alignnone size-medium wp-image-426" title="setup5"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8/08/setup5.png" alt="" width="600" height="457" /></a></p>
<p>이제 아까 프린트 옵션에서 봤던 항목들을 고스란히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과 같이 지정하시고 [Set Printer Options]를 선택하면 이후에는 이 값들이 기본 값으로 지정됩니다. 다만 [ICM Color Profile]을 지정해도 색상보정 기능은 아직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p>
<p>이렇게 설정해서 CP1215를 맥에서(저는 레퍼드) 사용 해 보니 Color Correction 기능의 미비로 원하는 톤의 컬러출력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윈도에서도 캘리브레이션이 썩 마음에 들게 되진 않았습니다만), 어차피 컬러 레이저프린터 방식의 자체적인 한계도 있고 해서 일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걸로 생각합니다.</p>
<p>참, 흑백 출력은 완벽에 가깝게 되네요. CP1215는 본격적인 사진출력 보다는 가정에서의 컬러문서 정도의 출력에 알맞는 보급형 프린터라고 생각되고, 그런 목적으로 맥에 물려쓰면 충분히 유용할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 전에 더 완벽한 foo2hp 버젼이 업데이트 되면 좋겠지만요. 아니, HP의 공식 맥 드라이버가 나오면 더욱 더 좋겠지만요. <img src='http://www.herzz.com/blog/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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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ctiveX 논쟁은 발전이 없다</title>
		<link>http://www.herzz.com/blog/2007/02/19/problems_on_activex_discussion/</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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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9 Feb 2007 04:00:25 +0000</pubDate>
		<dc:creator>hz</dc:creator>
				<category><![CDATA[Special storie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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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요새 신문을 보든 블로그나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든 간에 넘쳐나는 &#8216;ActiveX&#8230;&#8217;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슈들 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런 논쟁들에 잠깐 참여를 해 봤는데, 이 논쟁들은 대부분 지향점도 없이 같은 얘기만을 되풀이 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에 답답함을 느껴서 글로 정리를 해 보고자 한다. 논쟁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짚어보자. 1. 논제의 방향설정이 틀렸다 ActiveX가 좋다/나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요새 신문을 보든 블로그나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든 간에 넘쳐나는 &#8216;ActiveX&#8230;&#8217;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슈들 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런 논쟁들에 잠깐 참여를 해 봤는데, 이 논쟁들은 대부분 지향점도 없이 같은 얘기만을 되풀이 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에 답답함을 느껴서 글로 정리를 해 보고자 한다. 논쟁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짚어보자.</p>
<p>1. 논제의 방향설정이 틀렸다<br />
ActiveX가 좋다/나쁘다, 문제다/아니다 식의 발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시작 부터가 잘못되었다. 흔히 말 하는 ActiveX는, COM 인터페이스에 기반해서 만들어진 윈도 응용프로그램, 즉 ActiveX 컨트롤을 일컫는 것이다. ActiveX는 인터넷을 타겟으로 한 여러 기술들에 대한 광범위한 통칭이다. 이를테면 윈도미디어의 인터넷 스트리밍 포맷인 ASF(ActiveX Streaming Format), MS가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레이어인 ADO(ActiveX Data Objects), 서버사이드 스크립트 엔진인 ASP(Active Server Pages)등도 ActiveX라고 불리우는 기술의 구성 요소들이 된다.<br />
논제의 설정 자체가 날카롭지 못해서, 좀 안다는 사람들이 논쟁에 참여하면서 점점 산으로 올라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게 된다. 마치 &#8216;MP3는 옳은가&#8217;라고 하는 것 처럼,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혼돈하는 사람들이 많다.(&#8216;그러면 OGG를 쓰자&#8217;, &#8216;CD가격을 현실화 하라&#8217;, &#8216;프라운호퍼 로열티가 문제다&#8217; 등등 다른 얘기들이 한데 뒤엉켜서 이상한 논쟁이 된다)<br />
제목을 달 때, 이것을 확실히 하자. &#8216;플러그인을 쓰는 개인인증을 꼭 해야 하나&#8217;라든지 &#8216;전자정부는 윈도우용 인증 플러그인만을 제공 할 생각인가&#8217;라든지 &#8216;크로스플랫폼 인증을 위한 대안은 이것이다&#8217;라든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정확하게 함축할 수 있도록 하자. 글쓴이 자신도 글 밑으로 줄줄 달리는 산으로 올라가는 댓글 때문에 혈압이 오르지 않게 하는 방어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p>
<p>2. 정보수집에 대해 인색하다<br />
이번과 같이 기술적인 이슈에 대해 제대로 된 논쟁을 하기 위해서는, 논쟁의 배경이 되는 기술들이나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게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게 느껴진다. ActiveX, ActiveX 컨트롤이 무엇인지, 한국의 전자인증 프로세스가 외국과 어떻게 다른지, 한국이 전자인증을 도입하던 시기의 배경이 어떠했는지, 그간 전자인증 솔루션 업체들에서 어떠한 시도가 있었는지 정도만 리서치를 해서 논쟁에 참여해도 훨씬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텐데, 이해도가 떨어지게 되면 논쟁의 핵심에 대해 집중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더군다나 태생 환경상, 리서치가 쉬운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논쟁이 이 정도에서 머물러 있다는 점은 더욱 아쉬운 점이다. 리서치 없는 논쟁은 &#8216;황우석 논쟁&#8217; 처럼 단지 무의미하게 광신도와 혐오자들만 양산 할 뿐이다. </p>
<p>3.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br />
정보수집이 귀찮아서 하기 싫다면, 대강 뜬구름 잡는 소리이거나 현실적이지 못 해도 좋으니 제발 대안은 제시하고 마무리를 짓자. 인기도 조사도 아닌데 &#8216;좋다&#8217;, &#8216;싫다&#8217;라고만 하면 곤란하다.(더군다나 다수결로 해결 가능한 이슈가 아니라면) &#8216;잘 하라&#8217;라고만 요구하지 말고 무엇을 어떻게 잘 해야 하는지도 주장하도록 하자. 논쟁에서 꼭 어떤 것이 옳고 그르다라고 할 수는 없다. &#8216;개인인증을 하지 않도록 하라&#8217;라든지, &#8216;플랫폼별로 각각 컨트롤을 다 만들어야 한다&#8217;라든지, 아니면 심지어 &#8216;처음부터 웹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8217;라든지 &#8216;지금 하던 대로 유지하라&#8217; 등등 각자의 기호나 채택의 적합여부를 떠나서 여러가지 대안을 제시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적합한 대안을 찾아가는게 건설적인 논쟁의 방법이 아닐까. 대안 없이 참견꾼으로만 토론에 접근하는 것은 지양 하도록 하자.</p>
<p>그 외에, 말 꼬리잡기, 감정적인 발언(배설?), 반론제기 없이 혼자만의 이야기에 빠지기(남은 뭐라고 하든 관심없이, 같은 얘기 또 하고 또 하고&#8230;)등의 시시콜콜한 문제들도 많지만 기본적인 소양에 관한 문제이니 따로 이야기 할 필요는 없었으면 한다.<br />
육하원칙에 준해 쓰여지지 않은 기사를 제대로 된 기사로 보기 힘들듯이, 필요한 조건을 갖추지 못한 논쟁의 글도 스팸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까지 불평 불만의 목소리들은 충분히 들어왔으니,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해야 하는지도 같이 고민 해 볼 때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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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 같은 게임 보내기 &#8211; 뿌까 퍼니레이스 서비스 종료</title>
		<link>http://www.herzz.com/blog/2005/12/18/pucca-funnyrace-memorial/</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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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7 Dec 2005 17:13:30 +0000</pubDate>
		<dc:creator>hz</dc:creator>
				<category><![CDATA[Special stories]]></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guid>
		<description><![CDATA[눈물이 앞을 가린다. 앞에 뛴 놈이 날린 먼지가 눈에 들어와서가 아니다. 지난 15일에 서비스가 종료 된 이 게임의 이름은 &#8216;뿌까 퍼니레이스&#8217;다. 아는 분들은 아시리라..-_-; 게임 일에 우연히 끼게 된 이후, 2개 프로젝트의 실패를 맛 본 후에 처음 빛을 본 게임이다. 하여, 각별한 감정이 많이 녹아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캐릭터 회사와 조인트로 만드는 게임이다 보니, 시작부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608670.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앞에 뛴 놈이 날린 먼지가 눈에 들어와서가 아니다.</p>
<p>지난 15일에 서비스가 종료 된 이 게임의 이름은 &#8216;뿌까 퍼니레이스&#8217;다. 아는 분들은 아시리라..-_-;<br />
게임 일에 우연히 끼게 된 이후, 2개 프로젝트의 실패를 맛 본 후에 처음 빛을 본 게임이다. 하여, 각별한 감정이 많이 녹아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p>
<p>캐릭터 회사와 조인트로 만드는 게임이다 보니, 시작부터 제작발표회다 해서 구색 맞춰서 시작 된 프로젝트였다. 구색 맞추기 덕분에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게임쇼 참가가 결정 되어서, 시연 할 클라이언트를 내 놓아야 한다든지 당황스런 경우도 간혹 있었던 걸로&#8230;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줬던 프로젝트였다.</p>
<p>이미 오래 전에 버려졌던 게임이었지만, 막상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하니 다시 서운해 지는 마음을 다잡기가 쉽지 않다. 좀 더 잘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짙다.</p>
<p>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많은데, 아무래도 그 쪽은 공개적으로 풀 수 있는 타입의 이야기는 아니고 하니, 게임 자체에 대한 소개만을 아카이브로 남기는게 좋을 듯 하다.</p>
<p><span id="more-97"></span></p>
<p>* 히스토리<br />
2003년 02월 &#8211; 개발팀 구성<br />
2003년 03월 &#8211; 프로토타입 시연<br />
2003년 04월 &#8211; 개발 시작<br />
2003년 06월 &#8211; 공동 제작 발표회<br />
2003년 08월 &#8211; 서울게임쇼 참가<br />
2003년 12월 &#8211; 알파테스트<br />
2004년 02월 &#8211; 1차 클로즈 베타<br />
2004년 03월 &#8211; 2차 클로즈 베타<br />
2004년 04월 &#8211;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br />
2004년 09월 &#8211; 개발 중단<br />
2005년 12월 &#8211; 서비스 종료</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228040.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대기실 화면. 아직도 대기실 BGM이 귀에서 아른아른 한다.</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207928.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일반유저로서 사용하던 아이디 정보.</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669568.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이 별 볼일 없는 아이템샵이 오픈베타 하면서 영등위로부터 태클이 들어 오더라는 전설 속의 조크.</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290306.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방에 입장 한 모습. 가끔 저렇게 팀의 개념을 미처 숙지하지 못한 어린 유저들이 있다.</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146904.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짧은 시간에 대단한 횟수의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있었다.</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888275.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주력게임인 퍼니레이스. 달리기를 모토로 한 체크포인트 찍기 게임이랄까..-_-</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360925.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역방향으로 돌아와야 하는 난코스가 있다. &#8216;자장면을 받아라&#8217;라고 나온 것은 카트라이더의 1등을 잡는 UFO와 비슷한 아이템의 작용과 비슷.</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024708.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여러 아이템 중 부스터 사용 중. 최고속도에 변화 없이 순간가속도를 키우는 효과가 있다.</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608670.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조낸 달리는거다=3=3</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045783.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두 번째 게임타입 보물찾기. 랜덤하게 널려있는 쥬얼을 먼저 일정량 획득하는 쪽이 이긴다. 무기획 개발의 산실; 그래도 운좋게 이것 자체는 꽤 괜찮았다. 그리고 무지 빨리 만들었다;;</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328539.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휘리릭~</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584096.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뾰로롱~</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274767.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기획자가 만든 &#8216;완성 된&#8217; 기획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 번째 게임타입 퍼니오재미. 막판에 일정이 어쩌다 보니 혼자서만 게임타입을 만들게 되었다-_-</p>
<p><img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5/12/863265.jpg" alt="" width="600" height="450" /><br />
초등학교 운동회의 박 터뜨리기를 연상하면 된다. 박의 진자운동을 구현하면서 한 없이 부족한 기초를 새삼 실감.</p>
<p>아이고 내 색히&#8230; orz</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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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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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그나카르타 affinity(pc용, 2001)</title>
		<link>http://www.herzz.com/blog/2004/12/17/%eb%a7%88%ea%b7%b8%eb%82%98%ec%b9%b4%eb%a5%b4%ed%83%80-affinitypc%ec%9a%a9-200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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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6 Dec 2004 15:17:31 +0000</pubDate>
		<dc:creator>hz</dc:creator>
				<category><![CDATA[Special storie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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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옛날에 나온 마그나카르타 pc용 버젼 패키지를 같은 팀 형에게서 선물(?)받았다. (ps2용으로 막 출시된 따끈따근한 진홍의 성흔.. 이 아니다-_-) 해서 패치가 끝나 잠깐 여유로운 틈을 타서 5시간 플레이를 해 본 소감을 요약 해 두려고 한다. 마그나카르타를 플레이 하기 전 까지의 게임에 대한 이미지는 대충 이런 것 이었다. - 가오가 좔좔 넘치는 티저 동영상 -_-b - 이걸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옛날에 나온 마그나카르타 pc용 버젼 패키지를 같은 팀 형에게서 선물(?)받았다. (ps2용으로 막 출시된 따끈따근한 진홍의 성흔.. 이 아니다-_-)<br />
해서 패치가 끝나 잠깐 여유로운 틈을 타서 5시간 플레이를 해 본 소감을 요약 해 두려고 한다.</p>
<p>마그나카르타를 플레이 하기 전 까지의 게임에 대한 이미지는 대충 이런 것 이었다.<br />
- 가오가 좔좔 넘치는 티저 동영상 -_-b<br />
- 이걸 어떻게 들고 집에가나 싶은 수퍼사이즈 패키지</p>
<p>각설하고,</p>
<p>마그나카르타는 모험이 부족하다. 몇 발자국 떼었다 하면 바로 전투모드로 돌입하는 양상이 무한히 반복되다 보니 쉽게 지친다. 개인적으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모험과 전투의 적절한 안배가 이루어지지 않고 전투에만 무게가 너무 실려버린 모습을 보게된다. 어디서 많이 보던 것 같은데.. 그렇다, mmorpg를 표방하는 다수의 온라인 게임들이 이 모양이었지-_-;</p>
<p><img height="450"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4/12/143381.jpg" width="600" /><br />
고마해라-_- 마이 쥐기따</p>
<p>또, 캐릭터를 조작 할 때의 시점이 애매하다. 아니 머리아프다. 우선 플레이어가 직접 카메라를 조작 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배제되어 있다. 완전 자동시점으로만 줄곧 플레이 하게 되는데, 이 것이 별로 쾌적한 뷰를 보여 주지를 못 하고 어지럼증을 유발시키는 주 원인으로 보인다.(참고로 개인적으로 fps류의 게임을 이만큼 해도 별로 어지럼증을 느끼지 못하는 부류에 속한다)</p>
<p>설상가상으로 스토리라인도 얇다. 겨우 전투임무를 완수하고 다 풀린 눈으로 보는 스크립트들은 플롯도 복선도 없이 그냥 생각 할 수 있을만큼만 평이하게 흘러가는 느낌이다. 여기에 중간중간 나오는 너무 장난스럽다 싶은 가벼운 대화들은 말 그대로 판타지의 &#8216;환상&#8217;을 깨어버리는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_-;</p>
<p>무엇보다도 이렇게 혹평을 하는 이유는, 무언가 완성되지 않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게임디자인(보통 게임디자인은 기획 측면에서의 디자인을 이야기 한다)의 완성도야 미뤄놓더라도 클라이언트 자체의 불안정은 게임하는 내내 몰입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였다.</p>
<p>가장 최신의 패치를 하더라도 중간중간 일어나는 크래시는 다시 실행해서 오토세이브에 기대어 보는 정도로 위안 삼는다지만, 중간중간 길을 접어 들었다가 움직이게 되지 못 하는 버그는 정말 울고싶은 지경으로 플레이어를 몰아넣게 된다. (전투 중에 움직이지 못 할 때는 조용히 &#8216;damn&#8217; 외마디를 남긴채 game over를 볼 수 밖에 없다)</p>
<p>기대가 컸기에 출시 된 지 3년도 넘은 게임을 플레이 해 봤으나, 발매 당시의 리콜파문을 되뇌게 하는 부분들이 제대로 고쳐지지 않은 채로 버려진 타이틀이구나 하는 느낌에 실망감이 크다.</p>
<p>소프트맥스 창사 10주년의 해에 발매 된, 마그나카르타 &#8211; 진홍의 성흔은 부디 더 정성들여 만든 게임이길 기대 해 본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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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그러니까 바로 이 배열이란 말이다</title>
		<link>http://www.herzz.com/blog/2004/10/10/%ea%b7%b8%eb%9f%ac%eb%8b%88%ea%b9%8c-%eb%b0%94%eb%a1%9c-%ec%9d%b4-%eb%b0%b0%ec%97%b4%ec%9d%b4%eb%9e%80-%eb%a7%90%ec%9d%b4%eb%8b%a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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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0 Oct 2004 12:11:55 +0000</pubDate>
		<dc:creator>hz</dc:creator>
				<category><![CDATA[Special storie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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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요즘 새로 출시되는 키보드들을 보면 난감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키감이 형편없는 것은 넘어가고(이쪽은 파고 들어 갈 수록 오묘한 세계라서), 키의 배열이 영 말이 아니다. 소위 멀티미디어 키보드라는 부류의 제품들이 특히나 안타까운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건. 인터넷 탐색키, 미디어 제어키, 커스텀 펑션키 등등해서 영문키 만큼의 추가 키 들이 더 붙어 있는 복잡한 물건인 경우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요즘 새로 출시되는 키보드들을 보면 난감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br />
키감이 형편없는 것은 넘어가고(이쪽은 파고 들어 갈 수록 오묘한 세계라서),<br />
키의 배열이 영 말이 아니다.</p>
<p>소위 멀티미디어 키보드라는 부류의 제품들이 특히나 안타까운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건.<br />
인터넷 탐색키, 미디어 제어키, 커스텀 펑션키 등등해서 영문키 만큼의 추가 키 들이 더 붙어 있는 복잡한 물건인 경우가 많다. (사실 모양이나 느낌으로 봐서 &#8216;키&#8217;보다는 &#8216;버튼&#8217;의 그것에 가깝다)</p>
<p><img height="247"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4/10/466647.jpg" width="540" /><br />
Happy Hacking Keyboard Lite 2</p>
<p>그런 나의 관점에서 사진의 키보드의 배열은 아름답기 그지없다.</p>
<p><strong>1. 긴 스페이스바</strong><br />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키가 스페이스바 임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바의 길이는 새로운 기능키를 넣을 때 마다 크기를 줄여버릴 만만한 1순위가 되어버렸다. 한/영, 한자, 윈도/컨텍스트 키 등등해서 표준 106한글키보드의 스페이스바 크기는 일반 키 4개의 너비가 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여기에 간혹 ms키보드 같이 한/영, 한자키의 크기를 Ctrl이나 Alt보다 크게 만들어버리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br />
긴 스페이스바의 중요성은 어느 코더나 타이피스트들에게 물어보아도 좋다.</p>
<p><strong>2. 일자형 엔터키와 백스페이스키</strong><br />
보통 일자형 엔터키의 편리함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일반적인(시중에 많이 풀린) L자 모양의 엔터키가 면적이 커서 더 누르기 편하지 않냐는 반문을 듣곤한다.<br />
L자형 엔터키의 최대 약점은 그 형태에 있다. 기계식이든 멤브레인식이든 간에 키캡과 연결되는 부위(스위치 혹은 러버돔)의 면적은 일반키/특수키 구분없이 같다. L자형 엔터키를 지탱하기에는 작동기의 면적이 너무 작다는 결론.(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L자형 엔터키나 스페이스키 등에는 보통 별도의 지지대가 부속된다) 그러다보니 L자형 엔터키를 눌러보면 무언가 경쾌하지 못한 느낌(붕 뜬 느낌, 혹은 무언가 걸리적 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공감 할 것이다.<br />
사실 엔터키를 누르는 모습을 옆에서 관찰 해 보면, 보통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서 누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점을 보았을때, 일자형 엔터키의 면적은 충분하다.(오히려 가로길이는 L자형의 그것보다 더 긴 경우가 많다)<br />
더불어서 일자형 엔터키가 주는 긴 백스페이스키라는 선물이 있다. 일반키 사이즈 보다 큰 백스페이스는 훨씬 편리함을 조금만 만져보면 느낄 수 있다.<br />
L자형 엔터키(혹은 ㄱ자 형도 있다. L자형보다 훨씬 더 불편하다)의 모양은 키를 배열하고 남은 공간에 맞게 만들었다고 밖에 생각 할 수 없을 듯 하다. 인터페이스 설계의 측면에서 거꾸로 간 경우.</p>
<p><strong>3. 기타 작은 아름다운 부분들</strong><br />
슬슬 지루한 글이 되는 느낌이 있어서 간략하게 요약 해야 할 듯 싶다.<br />
이 키보드에서 기타 눈여겨 볼 만한 점은,<br />
유닉스향 키보드에서 온 컨트롤과 Esc키의 위치를 볼 수 있겠다. (vi매니아들이 많이 선호한다)<br />
또 넉넉한 쉬프트키의 길이를 볼 수 있겠고(미니키보드에서 풀사이즈의 쉬프트키를 보기가 정말 쉽지 않다),<br />
동명의 프로버젼 키보드에서 과감하게 생략된 방향키가 약간 언밸런스드하게 붙어 있다.(프로버젼이 더 깔끔한 키 배열이긴 하지만 그래도 방향키 정도는 붙어있는게 낫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소견)<br />
또 측면의 dip스위치를 조작하면 윈도/맥/유닉스용으로 최적화된 커스텀으로 재 배열 할 수 있는 세심함이 숨어있다.</p>
<p>축소지향의 일본이 만든 쓸만한 물건 중 하나가 되겠다.<br />
PFU라는 제조사가 몇천원짜리 싸구려 부품의 관점으로 보는 키보드메이커 보다 한 차원 위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br />
수 많은 키보드 메이커들이어.. 가격으로, 트렌드로, 신기능으로 승부하기 전에 기본에 대한 고찰은 해 보았는지 반성 할 지어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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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동네 사진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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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1 Aug 2004 18:59:09 +0000</pubDate>
		<dc:creator>hz</dc:creator>
				<category><![CDATA[Special storie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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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동네 어귀에, 어렸을 때의 까마득한 기억에서 부터 항상 같은 자리에 있어왔던 허름한 사진관이 하나 있다. 이 사진관은 그야말로 &#8216;동네사진관&#8217;의 전형적인 허름한 모양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8216;사진관&#8217;간판을 떼고 &#8216;스튜디오&#8217;로 이름을 새로 달긴 했지만) 　이 사진관의 증명사진 가격은 현재 9000원. (어렸을 때의 기억에서 더듬어 보면 4000원>6000원>8000원 에서 현재의 가격까지 온 것 같다) 　가격이 계속 인상되어 왔지만 그 당시마다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동네 어귀에, 어렸을 때의 까마득한 기억에서 부터 항상 같은 자리에 있어왔던 허름한 사진관이 하나 있다.<br />
이 사진관은 그야말로 &#8216;동네사진관&#8217;의 전형적인 허름한 모양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8216;사진관&#8217;간판을 떼고 &#8216;스튜디오&#8217;로 이름을 새로 달긴 했지만)</p>
<p>　이 사진관의 증명사진 가격은 현재 9000원. (어렸을 때의 기억에서 더듬어 보면 4000원>6000원>8000원 에서 현재의 가격까지 온 것 같다)<br />
　가격이 계속 인상되어 왔지만 그 당시마다의 가격을 생각 해 보면 동네 사진관 치고 싼 가격이 아니었다. (증명사진 5매에 원판을 주지 않는다)</p>
<p>　99년 말 즈음, 이 사진관 바로 옆에 디지털 붐을 타고 디지털 사진관이 하나 생겼다. 얼핏 기억나기에 당시 1000만원 선의 35mm 디지털카메라 한 대와 단렌즈 하나, 염료승화용 대형 포토프린터 정도를 구비했던 것 같다. (지금도 비싸지만 당시 디지털인화기가 골목 사진가게에 들어오기는 무리였던듯 싶다)</p>
<p>　이 새 사진가게(가게..)가 내세운 홍보전략을 잠시 보면,<br />
- 3000원에 증명사진 35장, 뽀샤시하게 만들어 줌-_-</p>
<p>　당시 원래 있던 사진관이 6000원에 5장 이었으니 분명 파격이었다.<br />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1년쯤 버티다가 망해버렸다. 이유는 간단했다. 원래 있었던 사진관의 사진품질이 훨씬 좋았으니까.</p>
<p>　나는 이 사진관의 단골손님이다.</p>
<p><img height="200"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4/08/450320.jpg" width="150" /><img height="200"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4/08/317014.jpg" width="150" /><img height="200"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4/08/730118.jpg" width="150" /><br />
1998년 여름, 주민등록증 / / 2000년 말, 대학교 학생증 / 2002년 여름, 이력서</p>
<p>　사진과 사진장비에 대해서 알게 된 최근에 느낀 것 이지만, 이 사진관의 주인아저씨는 분명 프로페셔널이다. 일단 허름한 사진관 외관에 비해 탄탄한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p>
<p>　증명사진 하나를 찍더라도 중형카메라(장비를 아는 사람들에게 이름만 말하면 알만한)를 사용하고 스트로보나 하다못해 엄브렐라 반사판만 보더라도 장비에 돈을 아끼지 않았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8216;돈으로 발랐네&#8217;하는 느낌과는 분명히 다르다) 다른 사진관들이 수지 맞추기 위해 35필름(요새는 그마저도 디지털카메라)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외곬으로 가는 느낌.</p>
<p>　사진촬영의 임함에 있어서도 빈 틈이 없다. 의자에 앉는 각도, 내가 매번 증명사진을 찍을 때 마다, 시선의 위치, 머리스타일, 칼라가 있는 옷의 정돈상태, 표정까지 어떤 것 하나도 그냥 넘어 간 적이 없다. 나름대로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그냥 대충 찍고 넘어가는 법이 없는 주인아저씨이다. (대신 찍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_-)</p>
<p>　관련해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 사진관은 원판필름을 주지 않는다. 혹여 낯이 선 손님이 찾아오면 원판필름을 주지 않는다는 설명을 미리 듣게된다. &#8216;제가 찍는 사진들은 모두 제가 작품으로 임해서 찍는 것입니다&#8217;</p>
<p>　가끔 주변에서 증명사진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이 들어오곤 한다. 그러면 간단히 찍어서 모종의 편집을 거친 후에 인터넷 인화로 맡겨서 헐값에 찍어 내 주곤 한다. 대체로 만족들 하지만, 내 사진은 그런식으로 찍거나 부탁하지 않게된다-_-; 사진(특히 증명사진)이 주는 첫 인상은 그렇게 허술하게 만들기엔 너무 큰 영향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p>
<p>　길어도 2년에 한 번 씩은 증명사진이 필요해서 찍어왔는데, 다시 2년째 되는 올해는 증명사진 만들 일이 딱히 없어보인다. 그래서 올해는 프로필 사진을 한 장 만들어 볼까 한다. 기록의 의미로서 그냥 쉽게 찍는 스냅 사진들과는 분명히 다르니까.</p>
<p>　어쨌거나 어떤 분야의 전문가에게 무언가를 맡긴다는 것은 역시나 기분 좋은 일. 가까운 곳에 계속 접하는 일의 전문가가 있다는 점 또한 기분 좋은 일 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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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컬리스트들에 대한 단상 (#1:플라이 투 더 스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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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6 Apr 2004 17:44:20 +0000</pubDate>
		<dc:creator>hz</dc:creator>
				<category><![CDATA[Special storie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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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몇해 전 부터 아이돌 가수들의 입지가 조금씩 줄어 가는 현상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 이었다. 아이돌 그룹들의 잇다른 해체가 이들의 좁아져가는 입지에 대한 외면적인 반영이었다고 해도 별로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 동안 아이돌 가수들을 양산 해 오던 공룡 음반기획사들은 검증 된 계산에 의해 라인을 재편성하는 완전한 기업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대의 기류 속에서 아이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몇해 전 부터 아이돌 가수들의 입지가 조금씩 줄어 가는 현상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 이었다. 아이돌 그룹들의 잇다른 해체가 이들의 좁아져가는 입지에 대한 외면적인 반영이었다고 해도 별로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 동안 아이돌 가수들을 양산 해 오던 공룡 음반기획사들은 검증 된 계산에 의해 라인을 재편성하는 완전한 기업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p>
<p>이러한 시대의 기류 속에서 아이돌 가수들의 생존방안(혹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것 또한 이들 기획사 스스로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일 이었음이 분명하다. 고심 끝에 아이돌 가수였던 이들의 일부는 드라마로 일부는 시트콤으로 무대를 바꾸고, 가수로 남은 일부는 락(?)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일부는 솔로 데뷔로 후에 고배의 잔을 마시게 된다.</p>
<p><img height="180"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4/04/037757.jpg" width="240" /><br />
플라이 투 더 스카이</p>
<p>그런 가운데 비교적 성공적인 방향으로 진로를 바꾼 녀석들이 있었으니 나에게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8216;플라이 투 더 스카이&#8217;.</p>
<p>&#8216;플라이 투 더 스카이&#8217;는 변화의 기류속에서 가장 정체성의 혼란을 겪은 마지막 아이돌 세대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1집이 전형적인 아이돌 그룹 감성의 앨범 이었던데 비해 2집은 한곡 한곡이 모두 색다른 시도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좋은 말로 멀티장르의 앨범, 솔직한 말로 잡탕앨범이 되었다.</p>
<p>가장 큰 변화는 2집에서 3집 앨범으로 넘어가면서 일어나게 된다. 2집과는 사뭇 다르게 일관성 있는 곡을 수록하면서도 개개의 곡이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 특히나 타이틀곡인 &#8216;Sea of love&#8217;는, 늘 지나치게 촉촉한 스타일만을 고수하던 유영진이 간만에 빚어낸 작품이라 마다 할 이유가 없을 만큼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탄탄한 짜임새를 유지 하면서도, 중간중간의 절묘한 훅과 브릿지로 식상하게 흘러 갈지도 모르는 곡의 흐름을 적절하게 &#8216;조절&#8217;하고 있다. 이 &#8216;조절&#8217;에 대해서는 뒤에서 조금 더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p>
<p><img height="176"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4/04/174651.jpg" width="150" /> <img height="176"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4/04/696601.jpg" width="150" /><br />
이랬던 그들이 / 이렇게-_-</p>
<p>또 하나의 큰 변화는 보컬의 업그레이드이다. &#8216;Day by day&#8217;를 부르던 초창기의 &#8216;플라이 투 더 스카이&#8217;의 보컬은 조악한 보이스컬러의 전형이었다.(곡이 후반에 접어들어 고음으로 올라가면, 목을 쥐어짜는 듯한 고주파음을 듣게 되는데, 이것 꽤 고역이다. 게다가 목소리의 피치를 조작 한 듯한 흔적마저 보인다. 최악-_-) 가장 큰 문제는 듀오로서의 가치가 별로 없었다는 점이었다. 1집에서 환희와 브라이언의 목소리를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유영진 보컬 교수법의 최대 단점인 몰개성화를 다시 한 번 확인 하게 된다.(-_-)</p>
<p>그랬던 것이 3집에 들어서 비약적인 발전상을 보여 주게 된다. 환희의 괄목할만한 보컬의 업그레이드에 힘입어 이 전 보다 더 나은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데에 일부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여기에 위에서 언급한 높아진 곡의 완성도가 뒷받침되어 예전의 &#8216;플라이 투 더 스카이&#8217;가 보여 줄 수 있었던 음악적 역량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 주게 된다. 반면 4집의 곡들은 성공에 고무 된 나머지 아쉽게도 이전 앨범에서 만들어 놓은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희가 만들어 내는 보이스 하나 만으로도 이미 &#8216;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8217; 존재의 이유를 얻은 듯이 보인다.</p>
<p><img height="202" src="http://www.herzz.com/blog/wp-content/uploads/2004/04/510814.jpg" width="260" /><br />
함께 찍혀 BoA요</p>
<p>그렇다면 현재의 &#8216;플라이 투 더 스카이&#8217;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약점은 무엇일까. &#8216;조절&#8217;의 미숙이 아닐까. 4집에서도 역시 유영진의 &#8216;조절&#8217;은 상당한 노련함을 보여주고 있다. 음반에서의 듀오는 그럴싸하게 같은 하모니 안에서 호흡을 맞춰 &#8216;조절&#8217;에 의해 철저히 통제되어 듀오의 결합력을 높이고 있다. 문제점은 라이브무대에서 종종 발견되곤 한다. 라이브에서의 환희는 마치 고삐 풀린 말 처럼 기교를 쏟아내고, 그에 비해 브라이언의 보컬은 음반에 비교하여 기본적인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음반을 프로듀싱 하면서 &#8216;조절&#8217;을 통해 만들어진 아슬아슬한, 하지만 적절했던 협음이 무너지는 순간이다.</p>
<p>밀도있는 보이스를 가진 가수들이 현란한 테크닉과 애들립의 구사로 매력적인 보이스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곡을 전달하는데 필요 한 만큼의 정량의 호소력을 전파하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이 보컬리스트로서의 생명력을 만들어 내는 근원의 길임을 상기하자. 그런 점에서 &#8216;플라이 투 더 스카이&#8217;가 찾을 수 있는 방법은 &#8216;조절&#8217;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p>
<p>ⓒ2004 hz.</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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