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 카테고리의 글

Project Gotham Racing 4

지난 주 중에 엑박360용 레이싱 게임을 하나 주문 했던게 도착을 했다.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4.
요즘 일이 좀 정신없이 바빠서, 택배를 받고도 주말이 될 때 까지도 재워만 놓고 있다가, 주말의 막바지에 짬이 나서 잠깐 해 본다는게 결국 새벽이 되어 버렸다.
스크린샷을 웹으로 전송하는 기능이 있어서 몇 장 포스팅.

정말 입이 딱 벌어지는 그래픽이다. 요즘 게임 이야기를 할 때 거의 습관처럼 하는 말이지만, 10년쯤 전에 나온 게임의 CG인트로보다 요즘 게임의 리얼타임 렌더링 퀄리티가 때때로 더 좋아 보인다는걸 다시 느끼게 된다.
트랙별로 낮과 밤이 존재하고, 맑은 날, 흐린 날, 안개, 눈 혹은 비 같은 날씨 변화가 있다. 눈비가 내리면 와이퍼도 작동하고 차체에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 상당히 섬세하다-_-;

아시아 트랙은 마카오, 상하이, 도쿄가 나오는데, 같은 도시라도 여러 루트로 나눠서 달리는게 보통의 진행 방식이다. 아시아 트랙들의 번화가 사이로 달리다 보면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물씬 올라온다.

이번 버젼에는 바이크로도 달릴 수가 있게 되었는데, 이게 참 조작하기가 어렵다. 조금만 무리하다 보면 그대로 바닥에 갈리기 십상이다. 바이크 라이더 캐릭터들은 차를 추월하거나 하면서 이상한 제스쳐를 하면서 도발하기도 하는데, 차를 모는 시점에서 그런 광경을 보면 나도 모르게 차로 슬쩍 밀어버리고 싶어진다-_-;;

어쨌든, 간만에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게임을 찾은 것 같아서 무척 즐겁다.

Ferrari

garbage.jpg
엑박360용 레이싱게임인 포르자모터스포츠2를 하던 중에, 아차 하는 순간에 미끌어져서 긴 플레이시간이 허사로 돌아 가 버렸다. 이쯤 되면 범퍼도 떨어져 나가고 해야 될텐데 희한하게 형체를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어서, 데미지 시뮬레이션에 페라리 모델들은 덜 부서지게 설정 돼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


추가로 정상적인 상태의 샷; 요 놈은 프로젝트고담레이싱3에서 찍은 스샷이다.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페라리 공장을 소개하는걸 우연히 봤었는데, 공정을 보고 있으면 비싼 이유에 대해 어느 정도 납득 내지는 체념하게 된다;

XBOX 360 게임타이틀 잠깐 관전 소감

요새 좀 심란하기도 하고 몸도 안 좋고 해서, 근로자의 날 샌드위치 휴일에 붙여서 며칠 쉬고 있다.
쉬면서 엑박삼돌이 게임들을 몇 개 맛을 보고 있는데, 잠깐씩 본 소감을 적어본다.

전반적인 느낌을 미리 말하자면, 10여년 전 게임들이 보여주던 CG영상 속에서 플레이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운드는 형편상 ‘아이팟 하이파이’에 연결해서 2.1채널로 즐기고 있는지라 언급하기 애매 한 점이 많다-_-)

인게임 그래픽의 퀄리티 자체가 좋다보니 대부분의 게임에서 이제는 따로 게임 스토리를 영상으로 만들어 삽입하지 않고, 게임 리소스 그대로를 이용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토리에서 게임플레이로 돌아오더라도 전혀 이질감이 없으면서도, 스토리 씬의 퀄리티도 멋지다니 오호라;

Pgr3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3
위의 스크린샷은 사실 포토모드라고 해서 스크린샷을 만들기 위한 기능을 사용한 것이다. 포토모드에서 스크린샷을 저장하게 되면, 쉐이딩 디테일이 좀 더 좋아지고 안티알리아싱이 최대한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게임 화면도 거의 이 것에 준하게 멋지다. 운전자 시점 중에 대시보드 인테리어나 앞유리의 흙먼지까지 묘사 된 점이 인상깊다.

Dr
데드 라이징
성능의 발전이 다른 형식의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게임이다. 같은 좀비 처단 게임;이라도 바이오하자드가 간헐적으로 튀어나오는 좀비들에 놀라면서 반사적으로 살육하는 게임이라면, 데드라이징은 어디를 둘러봐도 좀비가 빽빽해서 치우면서-_- 돌아다니도록 만든 게임이다. 수백마리의 좀비가 쩔뚝대면서 거리를 좁혀오는 모습이 장관이다.
Rsv
레인보우식스 베가스
이 게임을 처음 하고 자던 밤, 탈영하는 꿈을 꿨다-_- 98년 한창 PC방이 여기저기 생겨날 때 즈음 PC용으로 나온 레인보우식스를 접해 본 이후, 처음으로 후속작을 본 셈이다. 강산은 아직 8할만 바뀌었는데 게임은 이름만 그대로 남아 있다-_- 플레이를 하다 보면 정말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긴장감이 계속 조여온다.
Gow
기어즈 오브 워
따로 이야기 하기 민망할 정도로 유명한 게임이다. 엑박360이 이 놈 때문에 램을 256MB에서 512MB로 스펙을 수정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모델이나 텍스쳐의 디테일도 좋고, 쉐도우나 재질효과도 멋지지만 개인적으로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훌륭해 보인다.(움직임에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정말 자연스럽다) 더불어 이런 하이퀄리티의 게임 아트 리소스가 엔진사업에도 도움을 주긴 주는 것 같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