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
아직 한 과목 발표가 남아있긴 하지만, 사실상 보강들까지 해서 종강이 됐다.
아마 이번 학기는 내 6학기 사상 최고 평점이 나오지 않을까 사뭇 기대를 하고 있다.-_-
예년엔 그러지 않았던 거 같은데, 올해는 고유가와 현 정부의 에너지절약 지침에 의해(?) 학교에서는 어찌나 에어컨을 안 틀어주던지, 안 그래도 컴퓨터 돌리느라 열 많이 나는 실습실에서는 거의 기절할뻔 했다. 학습 의지와 상관없이 버티는 자체가 힘든 극한의 환경이었다.-_- 실제로 강의실을 둘러보면 대부분 기절. 게다가 오후 시간이 되면 사진처럼 해와 강의실 창문의 각도가 맞아떨어지면서, 등 뒤에서 뜨거운 빔이 쏟아져 들어온다.
사진 뒤쪽으로 수업시간에 지쳐 잠들더니 연신 상모돌리기를 구사 중인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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