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비가 잦은 듯 하다. 비가 오면 아무래도 거리가 덜 붐벼서 돌아다니기는 좀 더 편하긴 한데, 이래저래 우산에 신경쓰느라 지나치는 광경이 많아져서 아쉽다.

어쨌거나 하라주쿠로 나와봤다. 이 동네는 부분부분 압구정이랑 비슷한 느낌이 든다.

이 동네에서 팔리는 무명 메이커들 옷은 ‘파격’이 마케팅 포인트인 걸로 보인다. 일본이라 전반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옷차림들이 주는 자극이 한국에서 보다 높게 느껴지긴 하지만, 디스플레이 된 옷 들은 그 평균치보다 확실히 강해 보인다.

 

유니폼을 파는 가게인 모양이다.

 

그래도 시부야 쪽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투명 비닐우산의 인기가 좋다.

 

돈코츠라면의 일종. 사실 사진 찍을 때엔 뭔가 적고 싶은 말들이 많았는데, 오래 지나서 잊어버렸다 -_-;

 

신주쿠역 내부. 지하철이든 기차든 노선이란 노선은 이 역에서 다 서는 모양이다; 이렇게 복잡한 역은 또 처음 봤다.

 

맥도날드의 성공요인으로 전 세계 어느 매장이라도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같은 맛을 꼽는데, 그래서인지 메뉴 구성이 조금 다른것 외에는 맛은 같다. 다만 사진에서 느끼기는 힘들지만 포테이토 양이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좀 더 많은 것 같고, 음료수가 리필되지 않는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태에서 사진을 보니 갑자기 공간이 점프 돼 있다; 계속 비가 와서 실내에서 볼 수 있는걸 보기로 했던 모양이다.

에비스역에 스카이워크(무빙워크)를 통해서 에비스 맥주 기념관과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쪽으로 이동할 수가 있다.

 

1876년 어떻게 삿뽀로맥주는 홋카이도에서 태어나게 되었을까?

 

일본 전시관, 박물관들은 운영하는 주체가 공공기관이든 사기업이든간에 미니어쳐를 많이 전시하는 것 같다. 나름 보는 재미가 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 39층에 조그만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홀릭;

 

비가 오는 날도 많이 흐리지만 않으면, 나름대로 운치있는 전망을 볼 수 있다.

 

‘교통수단 오덕’모드 샷;

 

아마 39층에서 38창의 모습을 찍었던 걸로 기억한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앞으로는 꼭 메모를 해 놔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오사카에 갔을 때는 정말 열심히 메모를 하면서 다녔는데, 막상 돌아 오는 날 잃어 버려서 땅을 치면서 안타까워 했다-_-)

 

다이칸야마 거리를 돌아 다니다가 유명한 와플가게가 있다길래 비오는 날 한참을 헤매고 나서 찾아갔다.

 

결론은 비싸다. 제일 싼 메뉴가 683엔 부터 시작했던거 같은데, 맛은 괜찮았지만 역시 비싸다. 그리고 찾아가기 힘든 입지에 있는데 비해서 한국인들이(한국인들만!) 많았다. 역시 가이드북에 의존하면 곤란하다. 돈이 부족한 여행객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호사스럽다.(된장스럽다)

 

시부야였는지 이케부쿠로였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만다라케 같은 곳(확실하지 않다)에 들렀던 모양이다. 기억이 희미하다.

 

이 여행 당시 레드덕에서 일할 때였는데, 그 회사 게임인 요구르팅의 공식상품도 진열 돼 있었다. (당시 한국 서비스 중지 직전;) 일본에서 장사가 좀 되긴 됐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