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에 작성된 글들

XBOX 360 게임타이틀 잠깐 관전 소감

요새 좀 심란하기도 하고 몸도 안 좋고 해서, 근로자의 날 샌드위치 휴일에 붙여서 며칠 쉬고 있다.
쉬면서 엑박삼돌이 게임들을 몇 개 맛을 보고 있는데, 잠깐씩 본 소감을 적어본다.

전반적인 느낌을 미리 말하자면, 10여년 전 게임들이 보여주던 CG영상 속에서 플레이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운드는 형편상 ‘아이팟 하이파이’에 연결해서 2.1채널로 즐기고 있는지라 언급하기 애매 한 점이 많다-_-)

인게임 그래픽의 퀄리티 자체가 좋다보니 대부분의 게임에서 이제는 따로 게임 스토리를 영상으로 만들어 삽입하지 않고, 게임 리소스 그대로를 이용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토리에서 게임플레이로 돌아오더라도 전혀 이질감이 없으면서도, 스토리 씬의 퀄리티도 멋지다니 오호라;

Pgr3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3
위의 스크린샷은 사실 포토모드라고 해서 스크린샷을 만들기 위한 기능을 사용한 것이다. 포토모드에서 스크린샷을 저장하게 되면, 쉐이딩 디테일이 좀 더 좋아지고 안티알리아싱이 최대한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게임 화면도 거의 이 것에 준하게 멋지다. 운전자 시점 중에 대시보드 인테리어나 앞유리의 흙먼지까지 묘사 된 점이 인상깊다.

Dr
데드 라이징
성능의 발전이 다른 형식의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게임이다. 같은 좀비 처단 게임;이라도 바이오하자드가 간헐적으로 튀어나오는 좀비들에 놀라면서 반사적으로 살육하는 게임이라면, 데드라이징은 어디를 둘러봐도 좀비가 빽빽해서 치우면서-_- 돌아다니도록 만든 게임이다. 수백마리의 좀비가 쩔뚝대면서 거리를 좁혀오는 모습이 장관이다.
Rsv
레인보우식스 베가스
이 게임을 처음 하고 자던 밤, 탈영하는 꿈을 꿨다-_- 98년 한창 PC방이 여기저기 생겨날 때 즈음 PC용으로 나온 레인보우식스를 접해 본 이후, 처음으로 후속작을 본 셈이다. 강산은 아직 8할만 바뀌었는데 게임은 이름만 그대로 남아 있다-_- 플레이를 하다 보면 정말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긴장감이 계속 조여온다.
Gow
기어즈 오브 워
따로 이야기 하기 민망할 정도로 유명한 게임이다. 엑박360이 이 놈 때문에 램을 256MB에서 512MB로 스펙을 수정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모델이나 텍스쳐의 디테일도 좋고, 쉐도우나 재질효과도 멋지지만 개인적으로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훌륭해 보인다.(움직임에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정말 자연스럽다) 더불어 이런 하이퀄리티의 게임 아트 리소스가 엔진사업에도 도움을 주긴 주는 것 같다-_-

XBOX 360

Xbox360

요새 위안이 되는게 너 밖에 없구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