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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기에 학교에 복학해서 느낀 것들 중 하나는, 다들 USB메모리를 쓰고 있더라 하는 것. 사실 전~혀 신기할게 없는 물건이지만, 실제로 놀라운 점은 그 활용도에 있었다.

교수님이나 학생들이나 학교 직원들까지도 USB메모리를 빈번히 활용하는 모습을 처음 보면서 일종의 컬쳐쇼크를 경험했다라고 이야기 하면 맞을 듯 싶다. 수업 PT를 담아 오는 교수님이라든지, 레포트를 담아와서 인쇄실에서 메모리를 건네는 광경, 심지어 작품 제출을 위한 미디어로 CD/DVD나 USB메모리중 선택하라니..-_- 이전에 디스켓이 하던 역할을 완전히 차지하고 있었다.

헌데 USB메모리라는 이 놈의 물건만큼 종류가 무수히 많으면서도 개중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기 힘든 것도 드물지 싶다. 아무래도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이다 보니 변변한 투자 없이 제품들이 만들어지지 않나 싶다. USB메모리들은 다들 어찌 그렇게 투박하게들 생겼던지..;;

그러던 중 아는 동생이 직접 제품 디자인을 한 USB메모리라면서 던져 준 이미지가 위의 물건이다(화이트, 블랙, 레드 컬러 모델 중 화이트). 양산에 들어갔다고 하니 곧 실물을 볼 수 있지 싶은데, 마무리가 좋길 기대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