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1월에 작성된 글들

참을 수 없는 지름의 가벼움

아이팟 5세대 30기가를 평소 흠모 해 오던 본 작가는, 오픈프라이스의 보편화를 신념으로 가지고 있는 고로, 애플의 정가 고수 정책으로 인해 결제버튼을 노크하는 마지막 관문에서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린 것이 수십회…-_-

한 때, 잠깐 정가인 350,000원에서 쿠폰 할인되어 300,000원 언저리에 구입이 가능한 찬스를 발견하여, 드디어 감격스럽게도 iTunes 라이브러리의 앨범사진들이 아이팟의 스크린을 누비게 되나 생각 했으나, 블랙 모델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재차 좌절하던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아이팟이라면 역시 화이트!)

친구의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의 노래 가사처럼 블랙이라도 살 것을 그랬나 하며 한 달 하고도 보름이 넘게 후회의 나날을 살아가던 중,

음…
http://www.clien.net/zboard/view.php?id=useful&no=5075

어?


가만있자… 내가 두루넷을 쓰니까… 하나로에 먹혔으니까…
…적용이 되는 거겠네?; …….(*´∀`*)/

보통 10% 할인쿠폰에 2만원 할인액 상한 이라든지, 컴퓨팅 관련 상품들은 할인 제외라든지(특히 아이팟!) 하는 별 도움 안 되는 할인정보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걸렸다…

광속으로 쿠폰을 받고, 주문하기 클릭클릭;; 쿠폰 적용액 350,000원 ->308,000원!
이번엔 물론 화이트도 된다.

쿠폰적용… 음… 확인버튼이…
어?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 가능’ …….(*´∀`*)/

결제를 과감히 누질러버렸다.
포인트 22,000점 사용.
총 청구금액 286,000원. 3개월 무이자 할부 선택-_-;;
마지막으로 하나포스 포인트로 17,500원 적립 예정 …….(*´∀`*)/


 

얼른 와 baby~ (*´∀`*)/
아차… 이번 달 카드 값 어쩌면…

내 맘대로 하드디스크 브랜드 선호도

바야흐로 정보의 시대에 데이터는 범람하고 저장장치의 중요성은 개개인에게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_-; 시대에 발맞추어 Mass-storage는 실현되고 있지만 저장 방식의 근본적인 혁신은 없고, 개선에 개선을 더하고 있을 뿐.

이 포스트는 (마그네틱 테이프나 필름 장치들은 이제는 사실상 개인용 저장장치 시장에서 사라졌다고 봐야겠고) 80년대에 나란히 등장한 HDD와 ODD, 그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액세스 하면서 쓰기에 현실적인 대안이 없는 하드디스크에 대한 잡담.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하드디스크 제조사 브랜드의 순위를 매겨보자.
(브랜드별로 사용한 모델의 시기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절대 비객관적이라고 주장 할 수 있다-_-)

WORST!
웨스턴디지털 (200GB, 8MB버퍼)
가장 최근에 산 녀석인데도 불구하고, 내 하드디스크 역사상 가장 탈이 많은 녀석-_-;
이 녀석은 대체 shock protection이라는게 존재하긴 하는지, 옛날 수백메가 단위로 놀던 시절의 하드마냥 불가피하게 꺼버리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 100% 탈을 낸다. 덕분에 20기가 정도의 5년간의 사진 파일들을 몽땅 날려먹은 주범이기도 하고, 최근에 또 말썽을 부려서 앞으로는 이 녀석에는 '저장'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아까우니 액세스용으로..-_-)
유체베어링인데도 꽤 시끄럽기도 하다. 당분간 내가 웬디 하드를 사는 일은 없을 것 같다.
BAD
맥스터 (120GB, 2MB버퍼)
이 녀석도 참 소위 뻑 잘 나는 녀석이다. 게다가 엄청 시끄럽기까지-_-; 히다치(IBM), 도시바와 함께 돌 굴러가는 소리 하드의 신흥 3인방으로 추대한다. 맥스터 하드디스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추천되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
한 때 현대전자 미국법인에서 인수했다가 비싸게 되팔면서 국내 M&A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걸로 기억한다-_-; 최근에 다시 시게이트에 인수되었다던데, 심히 걱정이 된다-_-;
최근 모델들은 많이 조용해 졌다고는 하던데.
INTERMEDIATE
삼성(60GB, 2MB버퍼)
도시바(30GB, 노트북), 후지쯔(20GB, 노트북), IBM(20GB, 노트북), 웨스턴디지털(80GB, 노트북)

요새는 좀 낫다던데 삼성하드에 대한 이미지도 맥스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다른 녀석들이 뻑나서 orz 하고 있는 동안, 하드웨어 자체라도 교환이 잘 되니 그 점수가 더해 진 것일 뿐.
후지쯔와 도시바는 주로 노트북 하드를 만들던데 내가 써 본 것들도 내 노트북에 장착 된 것들이다. 노트북 하드들은 대충 고만고만하다는 느낌이다. 다만 소음에 민감하다면 도시바, IBM(히다치) 하드가 장착 된 노트북 모델은 피하도록 하자-_-
GOOD
IBM(30GB, 60GB, 2MB버퍼)
현재는 히다치에 인수되었지만, 히다치 제품들도 기술적인 소스가 동일해서인지, 제품의 성격이 크게 차이 나지는 않는 모양이다.
하드디스크 기술을 리드하는 브랜드 이미지답게, 괜찮은 성능에 안정적인 인상을 받았다. 다만 내가 쓰던 모델들은 매우매우매우 시끄러웠는데, 역시나 최근 모델들은 저소음 모델들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BEST
시게이트(60GB, 80GB 2MB버퍼)
유체베어링 모델들이 처음 보급되던 시절 거의 들리지 않는 소음에 상당히 감동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사실 저용량 시절의 시게이트에 대한 이미지는 별로였는데, 퀀텀과 코너 인수 이후에 뭔가 혁신-_-이 있었는지 제품만족도가 상당히 좋다. 여태까지 써온 하드디스크들 중에 제일 안정적인 느낌. 아직도 4년째 현역으로 탈 없이 쓰고 있는 유일한 녀석.

물리적인 장치이다 보니 제품간의 편차가 개입되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본인은 QC도 품질이다라고 생각하는 고로 편차를 배제하고 느낌을 적어 보았다. 사용환경이나 구입시기나 모델이나 각자 따로 놀고 데이터로 산출 한 내용도 아니기 때문에, 절대 객관적인 결과가 되지 못하지만 완벽하게 변인을 제거한 삶은 피곤하지 않을까; 가십은 가십일 뿐 벤치마크로 보진 말자.

저장장치의 density가 커 질 수록 감수해야 할 위험이 커 지는 것도 감수 해야 하는 모양이다. 새로 데스크탑을 구성 할 땐 RAID로 미러링 구성을 하는 것을 생각 해 봐야겠다.

마무리가 잘 안 되는데, 결론은…

맨 앞의 200GB 웬디 하드가 오늘내일 하시는 것 같아서 백업을 하는게 좋겠는데, 시게이트나 히다치 250~300GB 모델 정도에서 추천 바랍니다-_-;
(관심 있는 분이 계시려나)

레이싱걸 정주미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낯익은 사진이 나오더군요 -_-;
☞ 인기 레이싱걸 정주미, '빅샷' 광고 모델 계약

ㄹ님(관련 글 보기)이 줬던 알바로 찍은 사진들 중 하나가 보도자료로 같이 나간 모양이더군요.
G★2005에서 찍었던 사진이지요.
알바로 찍던 저 보다 더 높은 내공과 강력한(-_-) 장비들을 가진 분들 사이에서 주눅들던 기억이 나는군효.
(제가 DSLR로 바꾸던 2002년말~2003년초 즈음만 해도 내공 없이도 이 장비만으로 버틸 수 있는 시절이었는데…)

원체 사진을 발로 찍어놔서 대부분의 기사들에서, 보도자료에 같이 나간 듯한 스튜디오 샷으로 골라서 내보냈던데, 노출 수위의 차이 덕분에(-_-) 몇몇 기사에 알바 사진이 들어갔네요;

이거 이제 ㄹ님한테 알바 얻어오기 힘들게 생겼습니다 -_-;
이번 포스트는 그냥 뭐 그런 한탄이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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