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같은 게임 보내기 – 뿌까 퍼니레이스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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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앞을 가린다. 앞에 뛴 놈이 날린 먼지가 눈에 들어와서가 아니다.
지난 15일에 서비스가 종료 된 이 게임의 이름은 ‘뿌까 퍼니레이스’다. 아는 분들은 아시리라..-_-;
게임 일에 우연히 끼게 된 이후, 2개 프로젝트의 실패를 맛 본 후에 처음 빛을 본 게임이다. 하여, 각별한 감정이 많이 녹아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캐릭터 회사와 조인트로 만드는 게임이다 보니, 시작부터 제작발표회다 해서 구색 맞춰서 시작 된 프로젝트였다. 구색 맞추기 덕분에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게임쇼 참가가 결정 되어서, 시연 할 클라이언트를 내 놓아야 한다든지 당황스런 경우도 간혹 있었던 걸로…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줬던 프로젝트였다.
이미 오래 전에 버려졌던 게임이었지만, 막상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하니 다시 서운해 지는 마음을 다잡기가 쉽지 않다. 좀 더 잘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짙다.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많은데, 아무래도 그 쪽은 공개적으로 풀 수 있는 타입의 이야기는 아니고 하니, 게임 자체에 대한 소개만을 아카이브로 남기는게 좋을 듯 하다.
* 히스토리
2003년 02월 – 개발팀 구성
2003년 03월 – 프로토타입 시연
2003년 04월 – 개발 시작
2003년 06월 – 공동 제작 발표회
2003년 08월 – 서울게임쇼 참가
2003년 12월 – 알파테스트
2004년 02월 – 1차 클로즈 베타
2004년 03월 – 2차 클로즈 베타
2004년 04월 –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
2004년 09월 – 개발 중단
2005년 12월 – 서비스 종료

대기실 화면. 아직도 대기실 BGM이 귀에서 아른아른 한다.

일반유저로서 사용하던 아이디 정보.

이 별 볼일 없는 아이템샵이 오픈베타 하면서 영등위로부터 태클이 들어 오더라는 전설 속의 조크.

방에 입장 한 모습. 가끔 저렇게 팀의 개념을 미처 숙지하지 못한 어린 유저들이 있다.

짧은 시간에 대단한 횟수의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있었다.

주력게임인 퍼니레이스. 달리기를 모토로 한 체크포인트 찍기 게임이랄까..-_-

역방향으로 돌아와야 하는 난코스가 있다. ‘자장면을 받아라’라고 나온 것은 카트라이더의 1등을 잡는 UFO와 비슷한 아이템의 작용과 비슷.

여러 아이템 중 부스터 사용 중. 최고속도에 변화 없이 순간가속도를 키우는 효과가 있다.

조낸 달리는거다=3=3

두 번째 게임타입 보물찾기. 랜덤하게 널려있는 쥬얼을 먼저 일정량 획득하는 쪽이 이긴다. 무기획 개발의 산실; 그래도 운좋게 이것 자체는 꽤 괜찮았다. 그리고 무지 빨리 만들었다;;

휘리릭~

뾰로롱~

기획자가 만든 ‘완성 된’ 기획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 번째 게임타입 퍼니오재미. 막판에 일정이 어쩌다 보니 혼자서만 게임타입을 만들게 되었다-_-

초등학교 운동회의 박 터뜨리기를 연상하면 된다. 박의 진자운동을 구현하면서 한 없이 부족한 기초를 새삼 실감.
아이고 내 색히…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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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
12 18, 2005 @ 13:54:17
바이바이 뿌까..
비에모
12 18, 2005 @ 17:27:32
입양 하나 하시오 ㅋ
kyuny
12 19, 2005 @ 17:14:43
아이고 내 색히… orz
thumbss9
12 21, 2005 @ 13:51:00
MT때 노트북 들고 만들던(?) 기억이 나요~ ㅎㅎ
rono
12 21, 2005 @ 19:44:17
수고많았삼…
tjsrud2362
2 02, 2006 @ 16:59:18
B_b
toycat
8 25, 2006 @ 23:37:33
어후 사랑스러훠
뿌까 하고싶다 ㅠㅠ
8 12, 2007 @ 18:12:09
이거 잼있게했었는데..ㅠ
Jessy
8 13, 2007 @ 09:29:20
흐윽…………이거 얼마나 좋아했던 게임이었는데 ㅠㅠ
수고하셨습니다…
이젠 “뿌까레이싱” 이라고 나왔더군요. 그렇지만..게임타입은 카트라이더……………………………….
보고싶은 우리 뿌까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