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neider B+W 092

사진 출처 : filmnara.co.kr
2005년 마지막 이색지름-_-;
이 67mm 지름(음.. 지름이라…)의 필터 하나의 가격은, 당황스럽게도 15만원을 상회;
가시광선 및 자외선 파장을 대부분 차단하는 역할의 카메라 필터이다. 소위 적외선 필터.
적외선 촬영 하면, 투시 촬영의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라; 로우패스 필터가 붙어 있는 대부분의 디카를 이용해서는 그 정도의 성능을 바라기는 어렵다고 한다. 어쨌거나 캐논 디카와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로우패스 필터를 장착 한 ccd/cmos의 경우에도 조금씩 적외선을 수용하기 때문에, 필름카메라처럼 적외선 필름을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적외선 촬영을 할 수 있는 것이 디카를 이용하는 매력이 될 수도 있겠다.
분명 거의 절반 가격의 비슷한 필터들을 구할 수 있었지만, 그 녀석들이 거의 대부분의 가시영역을 차단하는 반면에, 이 놈은 60~70nm 정도의 가시영역 파장을 더 투과시킨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눈물을 머금고 2배의 가격을 투자했다. 가시광선의 영역 이하로 차단되어서 순수한 적외선으로 걸러질 수록 모노스케일에 가까운 이미지를 얻게 된다.
컬러를 가미한 흑백사진을 얻기 위한 모순된 투자라 할 수 있겠다-_-;
모두가 잘 알다시피, 의욕에 넘친 지름 이후에, 인과관계의 결과물에 대한 기대는 금물. ‘hz는 저러한 아이템을 갖췄더라’하는 정도에서 더 이상의 사고를 자제하고, ‘적외선 사진 내놓으3′등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아쉬우니 해당 제품의 효과를 보여주는 사진을 한 장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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