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_ㅠ)b

시작 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던, 총 1060일 간의 병특복무가 만료 되었습니다.

3년 전, 팀 해체와 함께 맞은 생일 날 아르바이트를 짤리게 되던 것 부터 시작해서, 급하게 돌아갔던 면접과 취업, TO를 둘러 싼 이해관계, 취직한 회사의 부도, 방랑 생활에 이은 오피스텔 생활, 단체 면접, 배신, 전직, 개발발표회, 게임쇼/캐릭터쇼 참가, 파견근무, 정신없었던 클로즈/오픈베타, 프로젝트 해체, 팀 이동, 정신없이 해 왔던 패치들, 인사팀과의 썸씽 등등 해서 수 많은 에피소드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 갑니다. 드라마나 시트콤 각본으로 만들면 최소 26화 까지는 무난히 나오지 싶군요-_- (청년 병특 복무기 – 가제, 재미있다곤 안 했음)

기록으로 남겨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앞으로 시간이 되는 대로 시간 순서대로 그 간의 썰들을 풀어 볼 생각입니다. 관심있는 분은 시간이 남아 돌아서 주체 되지 않을 때 보셔도 괜찮아요.

다시 캠퍼스를 밟을 생각을 하니 설레는군요~
기분이 참 묘합니다. 시원섭섭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