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7월에 작성된 글들

슬슬 자려고 하는데 작은 천둥번개에 곧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짧았던 장마 이후로 간만이네.
어쩌면 오늘은 사무실에 두고 온 새 우산을 쓰게 될 지도 모르겠다.

MPEG-4 VS H.264

H.264의 화질에 대한 이야기들을 귀에 딱지가 앉게 듣고 있던 차에, 웹용으로 인코딩한 MPEG무비에 깍두기 형님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H.264인코딩을 처음 시도 해 봤다.

비트레이트(오디오를 포함해서 500kbits/s 내외)를 웹에서 볼 만한 수준으로 같게 맞추고 인코딩 한 결과물을 보자.

씬 뒷쪽의 디테일


MPEG-4 / 깍두기 형님들이 단체출연하는 프레임을 피해서 잡았다.


H.264 / 역시 같은 프레임의 샷

실험결론 : 결과적으로 화질에서 H.264의 우세지만, MPEG-4의 6배 가까운 살인적인 인코딩 시간이 소요되고, 웹에서 재생 할 만한 적당한 플레이어의 보급률이 낮은 관계로, H.264 포맷으로 웹퍼블리싱을 하는건 아직 모험에 가까운 듯 하다.

사족 : 전차남(電車男)이라는 일본 드라마가 화제길래, 몇 화 보면서 실험을 감행.

많이도 사 모았다

PSP 플레이 한 달을 맞아 간단한 감상

그 동안 사들인 UMD 타이틀들을 세어 보면 정말 많이 샀구나 싶다. 매주 1개 이상의 타이틀을 사 들인 셈이 아닌가.

아래에 보이는 4개의 타이틀 외에 중고로 팔아버린 타이틀이 2개(스파이더맨2 게임 - 북미판, 코디드암즈 - 일본판)이니 도합 6개의 게임을 한달이 채 안 되는 시간에 샀다라는 얘기인데 역시나 너무 무리 한 느낌이다.


정식발매판 위주로 모아주는 센스(게다가 모두 신품). 그래도 기특하지?

여지껏 즐겨왔던 psp 게임들에 대해 본인의 한 줄 평을 보자.

릿지레이서 : 괜찮은 레이싱 게임.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85점

니드포스피드 언더그라운드 라이벌 : 괜찮은 그래픽에 비해 너무 가벼운 조작감이나 너무 흔들어대는 카메라가 재미를 반감하는 느낌. 65점

MVP 베이스볼 2005 : 로스터를 위해서 한글화를 했어야 했다. 경기 진행이 조금 더딘 느낌. 70점

모두의 골프 포터블 : 잘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아바타 꾸미는 재미 외에는 게임을 계속 할 동기부여가 부족하다. 접대용 게임이 되기 쉽상. 75점

스파이더맨 2 : 영화의 느낌을 괜찮게 재현하는 어드벤쳐 게임. 미션이 좀 부족 한 듯 하지만 괜찮았다. 85점

코디드암즈 : 개발자 인터뷰를 인상적으로 보고 산 게임인데 클리어 하기도 전에 팔아버렸다. 어찌 되었거나 총알이 부족한 FPS는 스트레스다. 60점

여담이지만 PSP가 내 묵은 게임 불감증 치료에 다소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듯 싶다.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붙박이 콘솔에 비해 주효했던 것 같다.

역시나 아직은 킬러타이틀이 부족하다(아니, 몇 개 사다보니 살 게 없다-_-). GTA나 위닝일레븐이 나오면 갈증이 좀 풀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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